식재료·음식14 남은 송편 딱딱해지지 않게 냉동하는 법, 찜기·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 데우기 추석이 지나고 나면 냉장고에 꼭 남는 음식이 있죠. 전이나 나물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처치 곤란한 게 바로 송편이에요.깨송편, 콩송편, 밤송편까지 종류별로 조금씩 먹다 보면 한두 접시 정도가 애매하게 남곤 해요. 갓 쪄냈을 때는 말랑말랑하고 쫀득해서 자꾸 손이 가는데, 명절에는 먹을 게 워낙 많다 보니 송편까지 다 먹기는 쉽지 않고요.그래서 남은 송편을 접시에 담아 랩을 씌운 뒤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음 날 꺼내보면 전날 먹었던 송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단단해져 있을 때가 있어요.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다시 말랑해지기는 하지만 잘못 데우면 가장자리는 질겨지고 안쪽은 뜨거워져서 오히려 먹기 불편하기도 하죠.떡이 냉장고에서 딱딱해지는 데는 전분의 변화가 영향을 줍니다.송편은 주로 멥쌀가루로 만드는.. 2026. 9. 28. 추석 선물로 받은 사과·배 혼합세트, 오래 두려면 따로 보관해야 하는 이유 추석이 다가오면 집에 하나쯤 들어오는 선물이 있죠. 빨갛게 잘 익은 사과와 큼직한 배가 가지런히 들어 있는 사과·배 혼합 과일 세트예요.상자를 열어보면 과일마다 하얀 완충망이 씌워져 있고 빈 공간 없이 가지런히 포장되어 있어서 괜히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게 더 좋아 보이기도 해요. 선물용으로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으니 상자 안에 그대로 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그런데 명절이 지나고 며칠 뒤 다시 열어보면 처음 받았을 때와 상태가 달라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과 껍질이 조금씩 쭈글쭈글해지기도 하고, 배 한쪽이 물러 있거나 멍든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있기도 하죠.특히 명절에는 과일 말고도 냉장고에 넣어야 할 음식이 많다 보니 과일 상자는 베란다나 거실 한쪽에 그대로 두.. 2026. 9. 27. 남은 명절 전 냉동 보관하는 법, 눅눅함 줄이고 전찌개로 활용하기 명절이 지나고 나면 냉장고 안에 꼭 남는 음식이 있죠. 바로 전이에요.동태전부터 동그랑땡, 호박전, 꼬치산적, 육전까지 종류별로 조금씩 준비했을 뿐인데 막상 다 부쳐놓고 보면 양이 꽤 많아요. 명절 당일에는 갓 부친 전이라 맛있게 먹지만 이틀, 삼일 계속 먹다 보면 아무리 좋아하는 전이라도 조금씩 물리기 시작하고요.그렇다고 정성 들여 만든 전을 버리기는 아깝죠. 일단 냉장고에 넣어두기는 하는데, 며칠 뒤에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그때 가서 냉동실로 옮기기도 하고요.전이 많이 남았다면 처음부터 며칠 안에 먹을 양과 냉동할 양을 나눠두는 게 편해요. 특히 남은 전을 커다란 봉지 하나에 몽땅 넣어 얼려버리면 나중에 몇 장만 먹고 싶어도 전부 붙어 있어서 떼어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냉동.. 2026. 9. 24. 사과 옆에 두면 빨리 시드는 과일과 채소, 냉장고 보관할 때 꼭 분리하세요 사과는 한 봉지나 한 상자씩 구입해두고 먹기 좋은 과일입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깎아 먹기도 좋고 샐러드나 주스 등에 활용하기도 쉬워 냉장고에 빠지지 않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사과를 여러 개 구입하면 대부분 냉장고 채소칸이나 과일칸에 한꺼번에 넣어두게 됩니다. 공간이 부족하면 오이나 당근, 브로콜리 같은 채소와 함께 넣기도 하고 바나나나 키위 등 다른 과일 옆에 두기도 합니다.그런데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사과의 위치를 조금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그 이유는 바로 에틸렌(ethylene) 때문입니다.에틸렌은 일부 과일과 채소가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기체 형태의 식물 호르몬입니다. 과일이 익고 색과 향, 조직이 변화하는 과정에 관여하는데 사과 역시 에틸렌을 생성하는 대표적인 과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2026. 9. 16. 먹다 남은 치즈 오래 보관하는 법, 곰팡이 생기지 않게 보관하려면?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한 장 올리기도 하고, 파스타나 피자에 듬뿍 뿌리기도 하는 치즈는 냉장고에 하나쯤 있으면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요즘은 체다나 고다 같은 단단한 치즈부터 모짜렐라, 리코타, 부라타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까지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문제는 개봉한 뒤입니다.처음에는 포장만 잘 닫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며칠 또는 몇 주 뒤 꺼내보면 치즈 표면이 말라 딱딱해져 있거나, 반대로 표면이 축축해지면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하면 하얗거나 초록색을 띠는 곰팡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저도 치즈는 냉장식품이라 막연하게 냉장고에만 잘 넣어두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쉬웠는데요. 치즈는 종류에 따라 수분 함량과 제조 방식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한.. 2026. 9. 14. 콩나물 오래 보관하는 법, 물에 담가두면 아삭함이 오래갈까? 콩나물은 냉장고에 자주 들어 있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가격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콩나물국이나 콩나물무침, 비빔밥, 볶음요리 등 활용할 수 있는 음식도 다양해 장을 볼 때 한 봉지씩 자연스럽게 담아오게 되는데요. 한 봉지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 보니 한 번 요리하고 나면 꼭 절반 정도가 남곤 합니다.문제는 남은 콩나물의 보관입니다. 분명 마트에서 사 올 때는 머리 부분이 노르스름하고 줄기도 통통하면서 아삭해 보였는데, 비닐봉지째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며칠 뒤 꺼내보면 상태가 달라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콩나물 머리 부분에 갈색이나 검은색이 돌기 시작하고 줄기는 힘없이 축 처지기도 합니다. 조금 더 오래 방치하면 봉지 안에 물이 생기고 콩나물 표면이 미끈거리면서 평소와 다른 냄새까지 날 수 있습니다.저도 .. 2026. 9. 13. 이전 1 2 3 다음